김장 끝난 다음 날 남는 배추 겉잎 한 무더기와 무 반 개, 버리지 않아도 돼요. 배추 겉잎은 데쳐서 우거지로, 무 반 개는 무생채나 무조림으로 쓰면 버릴 게 거의 없어요. 양푼에 조금 남은 김장 양념은 무생채 간으로 한두 숟가락이면 충분해요.
3초 요약
- 배추 겉잎: 두꺼운 흰 줄기 포 뜨기 → 끓는 물에 데치기 → 꼭 짜서 한 번 먹을 양씩 냉동 = 우거지
- 무 반 개: 오늘 먹을 건 무생채, 두고 먹을 반찬은 무조림
- 남은 양념: 젓갈이 들어간 생양념이라 깨끗한 숟가락으로 덜고, 냉장 보관해 빨리 쓰기

AI로 만든 예시 이미지(실제 사진 아님)
목차
1. 김장 남은 재료, 버리면 얼마어치일까요?
무 반 개만 해도 올해 소매가로 1,100원이 넘어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0월 16일 소매가격은 배추 한 포기 5,557원, 무 한 개 2,262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0.3%, 7.1% 내렸고, 새우젓은 1kg 2만 269원으로 32.5% 올랐어요(경북매일 2026-10-18 보도).
그래서 직접 계산해 봤어요. 무 반 개는 약 1,131원어치예요. 새우젓은 1kg에 작년보다 약 5천 원 비싸졌어요(20,269원 ÷ 1.325 ≈ 15,300원에서 계산). 배추·무·고춧가루·마늘은 내렸지만 젓갈값이 오른 만큼, 젓갈 든 남은 양념까지 다 쓰는 게 올해 김장의 이득이에요.
2. 배추 겉잎, 어떻게 우거지로 만들까요?
색이 진하고 억센 바깥 잎은 김치 속으로 넣기엔 질기지만, 한 번 데치면 국에 넣기 좋은 우거지가 돼요. 상해서 물러진 잎만 먼저 골라 버리세요.
① 두꺼운 흰 줄기 얇게 포 뜨기
흰 줄기가 손가락 두께만큼 두꺼우면 잎보다 늦게 익어요. 줄기 부분만 칼로 반 두께가 되게 포를 떠 두면 한 번에 고르게 데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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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끓는 소금물에 데치기
큰 냄비에 물 2L, 굵은소금 1큰술 정도를 넣고 팔팔 끓여요. 줄기 쪽부터 넣고, 흔히 5~7분이면 숨이 푹 죽어요. 줄기가 아직 단단하면 1~2분씩 더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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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찬물에 헹궈 짜고, 한 번 먹을 양씩 냉동
건져서 찬물로 열기를 빼고, 물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꼭 짜요. 국 한 냄비에 넣을 만큼씩 나눠 지퍼백에 펴 담고, 겉에 담은 날짜를 적어 냉동실에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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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일 때는 얼린 채로 된장 푼 멸치 국물에 넣고 푹 끓이면 배추 겉잎 된장국이 돼요. 먹을 만큼만 꺼내고, 한 번 녹인 우거지는 다시 얼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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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 반 개, 생채와 조림 중 뭘 할까요?
오늘 저녁에 바로 먹을 거면 무생채, 두고 먹을 반찬은 무조림이 좋아요.
① 무생채 (10분)
무를 가늘게 채 썰어 소금을 아주 조금 뿌리고, 물이 생기면 꼭 짜요. 남은 김장 양념을 한두 숟가락만 넣고 버무리면 끝이에요. 양념에 이미 간이 돼 있어서 따로 넣을 게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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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무조림 (25분)
무를 도톰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간장·고춧가루·다진 마늘로 중간 불에 졸여요. 무가 반투명해지면 불을 꺼요. 고등어 통조림을 같이 넣으면 한 끼 반찬이 돼요. 졸이다 바닥이 눌었다면 → 탄 거 먹으면 암 걸린다? 엄마 잔소리 팩트체크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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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은 김장 양념, 어디에 쓰고 어떻게 둘까요?
무생채, 겉절이, 파김치처럼 바로 무치는 반찬에 쓰면 좋아요. 다만 젓갈이 들어간 생양념이라 보관이 중요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고쳐(10월 1일 시행) 음식점·집단급식소 등이 소분하거나 쓰고 남은 원료를 위생적으로 밀봉해 보관하고, 내용물을 알아볼 수 있게(이름 표시나 속이 보이는 용기) 관리하도록 했어요(식약처 보도참고자료 2026-07-31). 가게 기준이지만, 집에서도 따라 하기 좋아요. 아래는 그걸 참고한 우리 집 원칙이에요.
- 뚜껑 있는 통에 옮겨 담고, '김장 양념, 담은 날짜'를 적어 냉장
- 덜 때는 늘 마른 깨끗한 숟가락으로
- 생굴·생새우 같은 날해산물을 넣은 양념은 특히 오래 두지 말고 먼저 쓰기
- 냄새나 색이 이상하면 아까워도 버리기

5. 남은 양별 활용표
남은 양을 보고 바로 고르실 수 있게 정리했어요.
| 남은 재료와 양 | 추천 반찬 |
|---|---|
| 무 반 개, 오늘 먹을 것 | 무생채 (10분) |
| 무 반 개~한 개, 두고 먹을 것 | 무조림 (25분, 냉장 보관 후 빨리) |
| 배추 겉잎 10장 안팎 | 우거지 된장국 한두 냄비 |
| 배추 겉잎 한 무더기 | 전부 데쳐 한 번 양씩 냉동 |
| 양념 서너 숟가락 | 무생채·겉절이 간으로 |
| 양념 한 그릇 이상 | 파김치·겉절이 한 번 더 |
6. 자주 묻는 질문
Q. 배추 겉잎에 검은 점이 있어요. 먹어도 되나요?
A. 배추의 검은 점은 대부분 '깨씨무늬 증상'이에요. 질소 비료가 많거나 모자라서 생기는 생리 현상이라 곰팡이가 아니고 먹어도 괜찮다고 안내돼요(농식품정보누리, 서울경제 2025-11-24 보도). 다만 초록·검은 곰팡이가 피었거나 물러서 미끈거리고 냄새 나는 잎은 버리세요.
Q. 우거지는 냉장으로 둬도 되나요?
A. 며칠 안에 끓일 거면 냉장, 그보다 오래 둘 거면 냉동이 편해요. 어느 쪽이든 날짜를 적어 두고 먼저 꺼내 쓰세요.
Q. 남은 양념이 너무 짜요.
A. 무생채에 넣을 때 식초와 설탕을 조금 더하거나, 채 썬 무 양을 늘리면 간이 맞아요.
2026년 10월 26일, 경북매일 보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0월 16일 소매가격 인용)와 식약처 보도참고자료 원문을 직접 확인하고 썼어요. 여러분 집은 김장 끝난 다음 날, 어떤 반찬부터 하세요?
참고 자료 (확인일 2026-10-26)
- 경북매일, '배추값 내렸는데 새우젓 32.5% 급등…김장비 복병 된 젓갈' (2026-10-18,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0월 16일 소매가격 인용) 원문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참고자료, '외식·급식 조리식품의 위생·안전관리 기준 강화' (2026-07-31, 10월 1일 시행) 원문
- 서울경제, 배추 검은 점(깨씨무늬 증상) 안내 (2025-11-24, 농식품정보누리 인용) 원문
레시피 양은 일반 가정식 기준이에요. 입맛과 재료 상태에 맞게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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